치열한 취업난 속에 상당수의 대학생들이 동아리를 선택하는 데 있어 ‘취업 기여도’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(www.albamon.com, 대표 김화수)은 최근 대학생 442명을 대상으로 ‘동아리 활동 실태’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. 알바몬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65.6%가 ‘현재 동아리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’고 밝혔다. 이들이 활동 중인 동아리의 성격(*복수 응답)을 보면 △문화·예술 동아리가 17.6%로 1위를 차지했으며, △봉사활동이 16.7%로 그 뒤를 바짝 좇았다. 이어 △교류·친목(13.3%), △스포츠·레저(13.1%), △공모전 준비(8.8%)가 순서대로 5위 안에 들었다. △여행(7.7%), △경제·마케팅·투자(7.0%), △영어 등 외국어(5.9%), △종교활동(5.2%), △학술·연구(4.1%), △취업전형(3.6%) 등도 대학생들이 주로 가입한 동아리로 조사됐다. 이들 동아리에 가입한 가장 중요한 이유(*복수 응답)로 대학생들은 ‘재미있는 캠퍼스 생활(20.5%)’과 ‘더 많은 사람들과의 교류(17.6%)’를 꼽았다. 특히 ‘취업준비를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’라는 응답이 15.4%의 비중을 보이며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. 대학생들은 ‘평소의 흥미(13.9%)’나 ‘자아 계발(13.9%)’, ‘학과 공부 기여도(8.3%)’ 보다 취업 기여도를 더 염두에 두고 동아리를 선택하고 있었던 것. 실제로 동아리를 선택하는 데 있어 꼭 생각해 보아야 할 기준(*복수 응답)을 묻는 질문에 ‘내가 흥미를 느끼고 오래 활동할 수 있는 동아리인가(26.8%)’에 이어 ‘취업과 진로에 도움이 되는 곳인가’라는 응답이 15.5%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. 이어 3위는 ‘나의 성장 가능성(15.0%)’이, 4위는 ‘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가(11.2%)’가, 5위는 ‘동아리 활동 인원의 성향(9.5%)’이 각각 차지했다. 반면 ‘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’고 밝힌 대학생들은 그 이유(*복수 응답)로 가장 먼저 ‘동아리 활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(26.6%)’를 꼽았다. 2위에는 ‘취업준비, 학과 공부 등으로 여유가 없어서(20.1%)’가 꼽혔으며, ‘금전적,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’라는 응답도 17.0%로 비교적 높은 순위에 올랐다. 한편 현재 자신의 대학생활에 대한 점수를 매기게 한 결과 대학생들은 100점 만점에 평균 61.9점의 점수를 매겼다. 응답군 별로 대학생활 만족도를 살펴보면 ▲동아리 활동 대학생이 66.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매겼으며, ▲여학생과 ▲2학년 학생이 62.6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. 가장 만족도가 낮은 응답군은 ▲동아리 비활동 대학생으로 52.6점을 매겨 동아리 활동 대학생보다 약 14점이 낮았다. 또한 대학 ▲1학년 학생 역시 59.6점을 매겨 상대적으로 대학생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. @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@t*@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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