Q. 이 회사 들어가도 되나요? 대학 자존심 버려야, 살던 곳 떠나고 전공 버릴 수 있어야 !!!! 실제 상담을 요청하셨던 분의 이야기이다. 이 분은 이미 대기업 편의점 부문에 최종합격을 확정받았다. 문제는 새로 합격한 회사의 인터넷 평판이 영 좋지 않다는 것이다. 편의점 경력은 인정이 잘 안 된다, 선배 기수들이 전원 다 나갔다, 급여에 비해 업무 스트레스가 너무 높다 등등. 검색 할 때마다 쏟아지는 인터넷 악평들이 출근을 망설이게 했다. 이 분은 이전에 1년간 저축은행 근무 경험이 있으셨다. 그래서 더욱 새로운 직장 선택에 신중을 기하고 싶어했다. A. 이 분에게 나는 이렇게 답변을 드렸다. 첫 번째는 Flexibility. 직장을 고르는 데 있어 유연성을 가지라는 것. 자신에게 꼭 맞는 직업이란 애초에 없다. 취업을 하면서 살던 곳을 떠나고 전공과 다른 분야에 뛰어들고 서울대 졸업장을 갖고 중소기업에 들어갈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하다. 요새는 같은 자리에 수백명씩 지원한다. 기업이 나를 왕자와 공주로 모실 거라는 기대를 버려라. 인터넷에 나온 말들이 다 맞을 수도 있다. 아니 사실 다 맞다. 원래 남의 밑에서 일한다는 것은 드러운 일이다. ㅋㅋ 회사원치고 경력이 전부 인정되고, 선배 기수 다 남아있고, 업무에 비해 월급 많이 주는 회사 다니는 사람 없다. 기업에서 일한다는 것이 그런 것이다. 내가 기업에 들어가기로 마음 먹은 이상 이 모든 것을 감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. 이게 싫으면 공부하거나 창업해라. 두 번째는 우선 취업을 하면서 다른 일을 생각해 봐도 된다는 것이다. 물론 자신이 원하는 회사 혹은 직무가 분명히 있고, 오직 그 것만을 위해 준비해왔기에 자신이 있는 사람은, 자신의 신념을 믿고 끝까지 찾아봐야 할 것이다. 하지만 이렇게 경제 불황으로 모두가 취업이 어려울 때 이미 온 기회를 차버리는 것은 나중에 큰 후회를 불러올 수 있다. 우선은 취업하고 일을 하면서 자신의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해도 늦지 않다. @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@t*@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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